테슬라는 2025년 전기차 시장 둔화로 일시적 역성장을 겪었으나, 2026년부터 신모델 및 FSD 가속화로 V자 반등이 예상됩니다.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2028년까지 매출과 수익성의 성장이 예고된 만큼, 장기적 비전은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오늘은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 일명 '서학개미'들의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는 테슬라(Tesla)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왜냐면 저도 주주거든요. 최근 흐름과 미래 전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10년 동안 주가가 3284% 오른 테슬라 |
* 이 글은 개인 학습 기록이므로 투자에 참고하지 마세요!
주주로서의 고민: "추매해도 될까?" 망설여지는 밸류에이션
테슬라 주주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추가 매수 버튼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밸류에이션(Valuation) 때문이죠.
| 테슬라 밸류에이션(출처: 시킹알파) |
시킹알파(Seeking Alpha) 데이터 기준 테슬라의 밸류에이션 등급은 여전히 '과열' 상태를 나타낼 때가 많습니다.
섹터 평균 대비 높은 P/E(주가수익비율)를 보고 있으면, "지금이 과연 적정 가격인가?"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저 또한 3주를 보유 중이지만, 지표를 확인한 후에는 늘 추가 매수를 망설이게 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꺾이지 않는 서학개미의 '테슬라 사랑'
하지만 시장 전체의 데이터는 제 망설임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현재, 테슬라는 여전히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종목입니다.
보관금액 1위
한국예탁결제원(SEIBro) 2026년 1월 22일 통계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보유 잔액 부동의 1위는 테슬라입니다.
|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메인화면 |
순매수 상위권
2026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최근 1주일 동안 한국인 순매수 종목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많은 투자자가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부담보다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전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최근 1주일 순매수 순위 |
이 순위는 한국예탁결제원 SEIBro 증권정보포털에서 '해외주식 보관금액' 순위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핀비즈닷컴(Finviz)에서 본 테슬라의 2028년까지의 성장 엔진
그렇다면 테슬라의 '장기적인 비전'은 실적 데이터로 증명될 수 있을까요? 핀비즈닷컴의 최신 전망치를 통해 매출과 EPS 성장률을 살펴보았습니다.
매출 성장률: 2025년의 정체를 딛고 'V자 반등'
테슬라의 매출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인 둔화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2026년부터는 드라마틱한 반등이 예상됩니다.
| 테슬라 매출 성장률 |
| 연도 | 매출 성장률 전망 | 비고 |
|---|---|---|
| 2025년 | 마이너스(-) 성장 | 전기차 시장 둔화 및 과도기 |
| 2026년 | 29.45% | 신모델 출시 및 에너지 사업 확장 |
| 2027년 | 34.01% | 자율주행(FSD) 및 소프트웨어 매출 가속 |
| 2028년 | 45.03% | 로보택시 및 차세대 플랫폼 본격화 |
핵심 포인트: 2025년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점으로 2026년부터는 매년 성장 폭이 커지며 2028년에는 40%가 넘는 고성장이 예상됩니다.
EPS(주당순이익) 성장률: 수익성의 회복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EPS 역시 매출 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테슬라 EPS 성장률 |
- 2025년: 매출과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역성장 기록
- 2026년: 12.20% 성장 전환
- 2027년: 17.41% 성장 가속
- 2028년: 20.24% 고성장 달성 예측
마무리하며: 2026년은 제2의 도약기인가?
테슬라는 2025년의 조정기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우상향 궤도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2028년으로 갈수록 성장 폭이 커지는 '전저후고'형 전망은 저같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큰 위안이 됩니다.
물론 시킹알파에서 보여주는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로보택시, FSD, 그리고 에너지 사업의 폭발적 성장이 현실화된다면, 지금의 높은 가격표도 훗날 저평가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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