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DAL 주가 전망 및 적정 주가 계산, 2027년 EPS 성장률로 본 매수 타이밍

델타항공(DAL)의 2027년 예측 EPS와 선행 PER을 바탕으로 적정 주가를 산출했습니다. 20% 상승 여력과 차트 분석,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현실적인 매수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전 글에서 델타 항공(DAL)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좋다는 사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잉여현금흐름 하나만 보고 투자할 수는 없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는지가 잉여현금흐름보다 더 중요하거든요.

델타 항공의 매출과 이익(EPS)의 성장률 추이 (핀비즈닷컴)

핀비즈닷컴에서 델타 항공의 매출과 이익(EPS)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의 "성장률이 증가하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델타 항공 매출 추이(출처: 핀비즈닷컴)

델타 항공 EPS 추이(출처: 핀비즈닷컴)

확인해보니 델타 항공은 매출 성장률은 2026년까지, EPS 성장률은 2027년까지 증가합니다.

이 말은 올해까지 주가가 달릴 가능성이 높지만, 내년부터는 성장률 둔화로 인하여 주가도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델타 항공을 올해까지 투자해보겠습니다.

선행 PER과 PEG 로 본 델타항공 밸류에이션 비교

주가는 기업의 미래 성장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선행 PER과 2027년 예측 EPS를 곱하여 구해보겠습니다.

2027년 예측 EPS는 아까 핀비즈닷컴에 8.25로 나와 있었습니다.

선행 PER은 시킹알파 정보를 활용합니다.

섹터 평균, 5년 평균, 경쟁사와 비교, 선행 PEG를 고려하여 선행 PER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델타 항공 PER (출처: 시킹알파)

델타 항공의 선행 PER은 9.56로

섹터 평균 18.61보다 저평가 상태이고, 5년 평균 9.45보다는 살짝 높습니다.

선행 PEG는 0.62로 섹터 평균 1.57보다 저평가 상태되어 있습니다.

델타 항공 경쟁사와 밸류에이션 비교(출처: 시킹알파)

경쟁사와 비교해보겠습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은 델타보다 선행 PER과 PEG가 낮네요.

보잉(BA)은 델타보다 밸류에이션이 높습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LUV)은 델타와 PER이 비슷한데 PEG는 더 낮습니다.

보잉을 제외하고 경쟁사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델타 항공의 선행 PER은 9.56 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2027년 예측 EPS를 활용한 델타항공 적정 주가 계산 결과

선행 PER 9.56 * 2027년 예측 EPS 8.25 = 78.87

계산 결과 78.87달러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고정값이 아니기 때문에 내외부 변화가 생기면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얼만큼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나?

2026년 3월 24일 기준으로 델타 항공의 주가는 65달러 정도입니다.
아까 계산한 적정주가가 약 78달러이니까 약 20%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차트 분석과 매수 전략: 200일 이동평균선 안착 여부가 관건

델타 항공 주가 차트 일봉 (출처: 트레이딩뷰)

일봉 차트를 보니 현재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갓 뚫었네요.

델타 항공 주가 차트 주봉 (출처: 트레이딩뷰)

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도 바닥권이라서 지금 소량 매수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에 잘 안착하면 마음 놓고 매수할 것 같은데

이란 전쟁과 트럼프 말로 인해서 주가가 오늘 다르고 내일 달라서 불안합니다.

그래서 한 주 정도만 사 놓고 추이를 볼까 합니다.

요약: 20%의 상승 여력, 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

제가 계산한 델타항공(DAL)의 적정 주가는 약 79달러($78.87)입니다.

현재 주가 65달러 대비 약 20%의 상승 공간이 열려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데이터상으로는 분명히 저평가 구간이고,

주봉 스토캐스틱이 바닥권이라는 점도 매수 버튼에 손이 가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주식은 수학 문제처럼 답이 딱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래 사항을 주의하려고 합니다.

  • 성장률 둔화의 공포: 2026~2027년을 기점으로 성장률이 꺾인다면, 시장은 그보다 훨씬 빨리 주가에 선반영할 것입니다. 즉, 올해가 이 축제의 마지막 피크일 수도 있다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치적 불확실성: 이란 전쟁 위기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 한마디에 유가와 항공주 섹터가 요동칩니다. 아무리 재무제표가 좋아도 거시 경제의 파도를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 손절하려고 합니다.

투자는 결국 내 돈을 지키는 게임이니까 각자 본인만의 원칙에 맞게 적정 주가를 한 번 계산하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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